[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새농민회는 영양지역 농가의 새로운 작목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한해동안 여름시금치 등 7개 작목에 대해 시험재배를 했다.
시험재배 결과 여름시금치, 쪽파, 참나물 등은 새로운 작목으로 도입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생강은 전국 생산량 폭증으로 시세가 폭락하고, 가을감자는 가을철 고온과 잦은 비로 시험재배에 실패했다. 그러나 여름시금치는 7~8월 고온기에 철저한 차광과 온도관리를 한 하우스동에서 수확한 시금치는 수확량은 적지만 2㎏당 9000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무는 660㎡ 하우스에서 4t을 생산, 김장철 이전 11월 중순에 출하해 350만원의 소득을 거두므로서 좀 더 현장적인 재배와 출하시기 등을 고려한다면 영양지역의 새소득작목으로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군 새농민회 김기열 회장은 “새농민 수상자로 구성된 새농민회가 자신 뿐만 아니라 이웃, 지역의 농업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현장의 농업 파트너로서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 재배해 영양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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