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도시 교류 사업 韓 대구-中 창사-日 도쿄 도시 특성 살린 문화행사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사업이 올 초부터 주목받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 해 동안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사업을 통해 한·중·일 3국 도시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쳐 문화로 하나 된다.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시는 각 도시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도시별로 개최한다.
시는 기존의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업그레이드시켜 한중일 교류협력 사업을 극대화하고, 대구의 문화적 역량을 알리고자 추진상황 보고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받아 음악, 공연, 무용, 사진,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은 대구 대표 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과 연계해 5월 8일 엑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동아시아, 고동치다’로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시작을 계기로 서로간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동아시아 평화발전을 세계로 확산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개최 이래 처음으로 3국 도시 간 공동사용에 합의했다.
시는 또 동아시아 문화도시 홈페이지 운영, TV·신문, 리플릿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중국과 일본에 더욱 널리 알리고 경제통상과 연결시켜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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