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꿈꾼다
  • 김대욱기자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꿈꾼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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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 등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관련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올 초부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지원 사업은 읍·면지역이 아닌 동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ESS(연료전지), ICT기술을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사용량을 스스로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의 옥상 등 공용부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를 생산, ESS(연료전지)에 발전전력을 저장했다가 피크시간대나 비상상황 시 활용하게 되며, 특히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협약서를 통해 사업시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장량동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부터 실시설계 및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와 함께 모니터링 시스템도 설치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해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북구 흥해읍 44곳(주택 41곳·공공건물 3곳)에 이어 올해에는 구룡포읍, 장기면 일대 73곳(주택 60곳·공공건물 13곳)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파리 기후변화 총회 후 정부의 신기후 체제 출범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신산업이 부각됨에 따라 포항시도 이에 부응, 에너지 청정도시를 조성하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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