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중, 축구 고장 영덕 氣 살렸다
  • 김영호기자
강구중, 축구 고장 영덕 氣 살렸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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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14일간 열전 막 내려
   
▲ ‘제53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고학년 청룡그룹에서 우승한 영덕군 강구중학교 축구부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영덕군 제공
   
▲ ‘제53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고학년 청룡그룹 강구중 대 서울 용마중 결승전에서 양 팀 선수들이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중등축구 최대 축제인 ‘제53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이 지난 8일부터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중등축구연맹의 대회규정 변경에 따라 영덕군과 울진군 공동개최로 열린 대회에서는 저학년부 청룡그룹 세일중학교, 고학년부 청룡그룹 강구중학교, 화랑그룹 경신중학교, 충무그룹 세일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영덕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SPOTV 생중계로 고학년부 청룡그룹 결승전이 진행됐다.
 영덕 군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지역의 강구중 축구팀이 전반 최영민 선수의 선취점과 후반 박재현 선수의 추가골로 전통의 강호 서울 용마중을 2대0으로 꺾으며 경기장을 찾은 주민들과 함께 우승의 영광을 나눴다.

 이번 대회에 영덕 지역 강구중 축구부가 저학년부 청룡그룹 3위, 고학년부 청룡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군기가 축구인 영덕의 자존심을 살렸다.
 고학년부 결승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역 대표 축구스타인 신태용 U-20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 시상자로 참석해 강구중에 우승트로피를 전달해 시상식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1년 ‘제47회 추계 한국중등측구연맹전’을 시작으로 7년 연속으로 춘계, 추계연맹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축구의 고장 영덕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울진과 공동개최로 열린 이번 대회가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체육회와 축구협회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하나로 힘을 합친 결과”라며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유소년 축구특구 지정을 추진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사업인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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