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7월부터 셋째아 출산시 100만 원의 양육지원금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책 시행에 들어갔다.
출산양육지원금의 첫 주인공은 지난 7월 5일 셋째아이로 여아를 출산한 남산2동 김명훈(43세), 차필조(39세) 부부가 됐다.
이에 윤순영 중구청장은 지난 13일 김씨 부부를 찾아 출산양육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보건소로부터 출산양육지원금 첫 수혜가정이란 소식을 들은 김씨 부부는 “아들 둘만 키워 셋째만큼은 딸을 원했는데 소원을 이뤘다. 거기에다 이렇게 출산양육지원금까지 선물로 받게 되니 셋째 아이가 복덩이인 것 같다”면서 “어느곳에서든 꼭 필요한 사람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셋째아 출산양육지원금 지원대상은 7월1일 이후 중구에서 출생하는 셋째아 이상으로, 출생일 기준 전·후 6개월 이상 중구 거주자로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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