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구미애기자] 　포항 해도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 맞춤형 복지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우익)는 지난 14일 (사)늘푸른마음회와 ‘수리수리 집수리사업 ’단체·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우익 해도동장, 김형재 해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동하 (사)늘푸른 마음회 이사장, 이순동·이상근·박희정 시의원, 하영길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장 및 협약관련 관계직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수리수리 집수리 사업은 해도동의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잡자재 정리, 수납정리, 쓰레기, 기타 환경정비 등 주거 생활에 따른 방치된 환경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된 (사)늘푸른 마음회 회원 30명과 해도동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 복지팀이 조를 편성, 월1회 이상 취약계층 가정에 대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우익 해도동장은 “최근 심각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쓰레기 대란, 환경불균형 문제,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약자 가정을 지원한다면 계층간 틈새가 없어질뿐더러 삶의 질 또한 향상되고 사회 문제도 조기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