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출실적 증명 가능한 中企 매출액 따라 최대 3억 융자 추천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구미시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오는 20일부터 2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각종 규제로 수출업체 피해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기업사랑본부 내 피해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해 피해현황을 신고·접수하고 현장을 방문해 애로해결에 나서고 있다.
업종에 관계없이 수출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추천하고, 협약은행에서 대출 시 금리 3.5%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박종우 시 경제통상국장은 “피해신고·접수센터 및 기업사랑도우미를 통해 사드관련 피해 업체의 상시 모니터링 강화로 피해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맞춤형 지원책 모색 등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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