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만원 챙겨 개인채무 갚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고수익을 미끼로 억대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퀵서비스 회사에 돈을 투자하면 1계좌(480만원)당 월 12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B(62)씨 등 2명으로부터 71회에 걸쳐 2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을 생활비와 자신의 개인채무를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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