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29일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제19대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우리가 왜 (새누리당을) 탈당해 이 바른정당을 세웠고 우리의 선택이 정의롭고 옳은 선택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국민들이 몇달 동안 우리가 어떻게 하는 지 지켜봤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후보인 저와 당의 모든 분들이 일심 동체로 하나가 돼 다시 시작하자”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치를 바로 세우는 그 일이 우리 어깨에 달렸다”며 “꼭 저와 뜻을 같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제부터 선대위가 정하는 대로 여러분과 호흡을 맞추겠다”며 “제가 생긴 것보다 훨씬 강하다. 자신이 있기 때문에 저를 믿고 저와 뜻을 같이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