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지진 안전성 불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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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지진 안전성 불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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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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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발생한 진도 6.8의 지진과 관련, 일본 지진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울진 원전에 대해 불시 지진 안전성 점검이 실시됐다.
 18일 산업자원부와 울진원전에 따르면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은 지난 17일 예고 없이 울진 원전을 방문, 지진 대비 안전상태와 예방활동 등을 점검했다.
 울진 원전은 일본 니가타(新潟)현 강진의 진앙으로부터 819㎞ 정도 떨어져 국내 원전 가운데 진앙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으로, 평소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고 올해 발생한 8건의 원전 고장정지 중 3건이 발생했다.
 또 주변에 대도시가 없어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탓에 대표적인 `근무기피지역’인데다 올해 발생한 8건의 원전 고장정지 가운데 3건이 이곳에서 발생하는 등 고장정지가 잦은 곳이다.
 그러나 울진의 원전 6기는 전체 전력의 13%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어서 전력 예비율이 9.8%에 불과한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고장이 있어서는 안되는 곳’으로 꼽힌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 차관이 불시 방문을 통해 원전 운영 현황과 고장사고 예방활동을 보고받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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