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 우다웨이에 사드보복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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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우다웨이에 사드보복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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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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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中대표 만나 입장 밝혀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우 특별대표는 “경제 보복은 중국 정부에 의한 것이 아닌 민간의 자발적인 것이며, 사드 배치에는 반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우 특별대표와의 조찬회동에서 “제가 전임 국회 국방위원장을 했는데 사드는 순수하게 우리의 자위권 차원의 방어용 무기”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 중국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와 양국 간의 경제 협력 문제가 분리돼 한중 관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지금 경제적으로 중국이 한국에 취하는 여러 조치들에 대해선 빠른 시간 안에 해결이 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사드와 관련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를 중단해달라는 것으로, 중국은 롯데그룹을 비롯한 중국 진출 한국 기업에 영업정지 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 유 후보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에 대해 어떤 명확한 징후가 보이면 선제타격을 할 수 있다는 옵션이 한미 간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는 말도 중국 측에 전했다고 바른정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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