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오는 20, 21일 양일간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2017 달성 토마토축제-달성 RED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관사로는 대구시 관광협회가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대구시, 국립대구과학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달성군 토마토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광객의 마음을 잡는 한편, 타 축제와 차별성에 주안점을 뒀다.
　군은 이번 축제부터 유료로 진행하지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산시에 위치한 대학과 달서구, 수성구 등을 1차 타깃으로 결정해 가로등배너와 플랜카드, 포스터, 옥외 전광판 등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에서 영업 중인 주요 거점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타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관광객 30만명에 버금가는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공연 및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회식, 퍼포먼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토마토 풀과 워터슬라이드는 행사기간 동안 상시운영된다.
　이밖에도 체험존 먹거리촌, 전시·판매·홍보존, 토마토와인시음, 토마토주스 시음, 페이스페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장권은 성인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티켓링크 예매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시 2000원 상당의 상품권과 토마토 1개를 제공한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 토마토축제를 믿고 후원과 협찬을 결정한 기관과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 달성 토마토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