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서지역의 주요거점에 버스킹 공연이 확대 운영된다.
　10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월광수변공원, 계명대 레드블록, 성서아울렛 차 없는 거리, 두류 젊음의 거리, 이월드, 상인역, 죽전역 등 7곳의 거점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달서 거리버스킹단’을 확대 운영한다.
　공연단은 구민을 대상으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총 22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총 64회의 거리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버스킹 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거리예술가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구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고 시장(상가)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지난해 ’희망달서 거리버스킹‘이란 명칭으로 월광수변공원, 계명대학교 레드블록, 성서아울렛 차 없는 거리, 두류 젊음의 거리 등 4곳의 거점에서 20회의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