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문화대 재학생들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1일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재학생들은 대상(국회기획재정위원장상, 서울특별시장상) 2개, 금상 4개, 은상 1개 등 7개의 상과 38명 전원이 수상했다.
　카빙조각 경연 부분에 단체팀으로 출전한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외식사업 전공 이영준, 김현정, 김다솜, 장영민 팀은 ‘Beauty and the Beast’라는 테마로 봄을 맞아 예쁘게 핀 장미로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야수가 미녀에게 꽃다발을 준비한 모습을 잘 표현해 대상인 ‘국회기획재정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양주용, 최수렬, 김다인, 장은석 팀은 ‘어벤져스’를 테마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을 선보여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식품영양조리학부 남건우(2학년) 학생은 금상을 수상했다.
　주니어라이브 부문에 출전한 식품영양조리학부 유태연(2학년)등 6명은 게살 비스큐를 이용한 대합튀김으로 대중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상인 ‘서울시장상(대상)’을, 최현규(2학년) 등 6명은 시소 소스를 곁들인 대합으로, 곽세동(2학년) 등 6명은 방품나물 장아찌를 채운 닭고기 발라틴으로, 최지원(2학년) 등 6명은 당근퓨레를 친 레드와인 항정살로 작품의 맛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각각 금상을 각각 수상해 2개 학부에서 참가한 학생들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학생들은 지난 5일 서울 한강공원과 잠수교에서 열린 ‘2017 서울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이영준 팀(4명)과 양주용 팀(4명)이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원갑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NCS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통해 직무수행 완성도가 높은 현장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한 것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들이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취업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