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국민 정책제안 받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며 만든 소통창구 `광화문 1번가’가 25일 서울 광화문에 마련됐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 자리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적극 참여하느냐가 성패의 답이 있다”며 “참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민주주의, 더 좋은 시장경제, 차별 없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광화문 1번가’는 국민이 정권을 인수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수렴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 5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세종로 공원에 마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국민의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새 정부에게 바라는 국민 생각을 듣는 `국민마이크’, 세대별·지역별·주제별 발표를 통해 국민 정책을 사는 `열린포럼’,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는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 등이 마련됐다.
국민인수위는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다. 총 100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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