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동해안지역 수출액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분석한 4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설비 유지보수로 인한 포스코의 일시적인 생산 감소에도 불구, 철강산단 생산 및 수출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는 설비 유지보수로 인해 생산이 감소했으나 철강산단은 생산액이 전년동월대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관광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26.7% 감소한 반면 철강산단의 철강생산액 및 수출액은 증가했다.

　경북동해안지역 총 수출액은 10억달러로 6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
　관광서비스의 경우 울릉도 입도관광객수가 늘어났으나 포항운하 방문객수 및 크루즈 탑승객수, 경주지역의 숙박 관광객수는 줄었다.
　소비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하면서 부진했다.
　투자는 설비투자는 회복되는 모습인 반면 건설투자는 부진했다.
　제조업 설비투자BSI는 상승한 반면 건설착공면적 및 허가면적은 감소했다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경주를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