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흡연예방 도우미 캠프’
대구시교육청이 8월 3일까지 교육연수원부설 학생수련관에서 중학교 2학년 240명(남 174명, 여 66명)을 대상으로 `제3회 흡연예방 도우미 캠프’를 운영한다.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또래리더 양성을 통해 소속 학교에서 자율적인 흡연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고, 또래들의 흡연예방 활동 도우미 역할을 부여해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캠프 일정은 담배 제대로 알자,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흡연 예방교육과 흡연의 유해성 실험(생쥐실험, 혈압측정, 폐기능검사, CO측정), 자기표현 및 또래 리더쉽 배양, 분임토의(학교폭력, 약물 오·남용, 흡연의 심각성, 청소년의 성, 또래리더의 역할), 레크리에이션, 흡연예방 도우미 역할 익히기(모의학생회, 흡연친구에게 편지쓰기), 흡연예방 서약문 쓰기 등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흡연인구가 점차 저 연령화, 여성화 되어가고 있는 실태를 감안해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흡연 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으로 청소년 흡연율 감소와 예방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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