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2017 포항기술장터&포스코 BS과제 설명회’가 14일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지역기업 기술혁신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포항시가 개최하고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포항기술장터, 포스코 BS(Benefit Sharing·이익 성과 공유) 과제상담회, 신제품 제안센터 운영, 대기업 구매 상담회, 기업애로사항 접수창구 운영으로 구성됐다.
　기술장터에서는 대학과 R&D기관 특허기술 이전 희망 기업들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과제 설명회에서는 포스코에서 현장발굴된 42개 BS과제를 공개하고 과제별 상담을 진행했다.
　또 포스코 신제품 제안센터에서는 생산된 신제품을 포스코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상담이 진행됐다.

　대기업 구매 상담회에서는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애로사항 상담 창구도 운영해 포항기업 전용펀드인 P펀드, 기업체 기술지원 등 기업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항기업 지원을 위해 과제 수행기업을 포항소재 기업으로만 제한하는 BS과제를 설명회때 공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기존 포스코 소싱그룹 등록 기업이 아니라도 포항에 소재하는 기업 중 일정 자격을 갖춘 기업은 모두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포스코로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BS과제 선정기업에 대해 기술개발에 성공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며 포항TP는 특허기술 이전 기업에 대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