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아카데미와 공동으로 ‘포항의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전략산업의 태동’을 주제로 오는 20일 2017년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은행 창립 제67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지역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 포항이 가진 최대 장점이자 연구개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가속기를 기반으로 하는 포항경제의 방향성을 가늠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1부 개회식에서 이원기 한국은행 포항본부장과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의 인사말과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제2부 주제발표에서는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광연구단장이 ‘첨단과학기술의 총아-방사광가속기의 현재와 미래’를, 김진홍 한국은행 기획조사팀장이 ‘포항의 가속기클러스터추진을 위한 정책과제’를,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산업실장이 ‘포항의 미래전략산업 육성전략’을 각각 발표하고, 동국대학교 임배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등록해 오후 2시 시작해 오후 4시 30분 폐회한다.
　개최장소는 한국은행 포항본부 대강당이며 참가대상은 지역경제에 관심있는 공무원, 경제단체, 기업인, 대학생 등 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