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우리나라 간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 한국·필리핀 협회가 지난 13일 발기인 대회를 거쳐 26일 오후 6시 30분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민간 교류활동에 들어갔다.
한국·필리핀 협회는 순수 민간 외교단체로서 예술, 문화 교류, 학술세미나 및 공동학술연구 지원, 의료선교, 유학 및 장학금 지원 등 양국간 경제교류활성화와 우호친선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부림약품 이상만 대표이사가 협회 회장직을 맡고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이사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상만 한ㆍ필 협회 회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외교에서 탈피, 최근 민간외교 단체의 결성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 본연의 소임이 더불어 2011 대구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국제협력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