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전재료, 뉴스가치 반영해 재산정해야
  • 손석호기자
포털 전재료, 뉴스가치 반영해 재산정해야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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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협회 창립 기념 발행인세미나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PC·모바일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주일에 272.53분 뉴스를 보며, 포털 체류시간의 약 40% 정도는 뉴스 이용과 관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근거로 지난해 포털의 PC와 모바일 광고 매출액 기준 뉴스 저작물 전재료를 추산하면 네이버와 카카오를 합해 약 35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사실은 안민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한국신문협회 창립 기념 발행인세미나에서 `포털 뉴스 서비스에서 뉴스 저작물의 기여도에 관한 계량적 분석’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진 외국의 신문 지원 정책의 현황과 시사점’에 관한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의 발제도 있었다.
 박 교수는 “유럽의 신문 지원정책은 신문의 뉴미디어 진출과 디지털화, 경영합리화, 저널리즘 능력 강화 등에 초점을 두고 종이 신문의 한계를 넘어 콘텐츠의 디지털 보급을 늘리는데 지원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 진흥정책은 신문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민주주의를 위한 인프라를 되살리는 민주주의 진흥 정책으로 접근해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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