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協 경북도회, 운영위원회 개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도회장 김공가)는 25일 청송주왕산 관광호털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입찰참가 수수료 징수제도 폐지’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건설협회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입찰 수수료를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으나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청송군을 비롯 9개 군이 세수확보차원에서 징수를 고집하고 있다”며 입찰 수수료 폐지를 요구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행정자치부 감사에서도 전자입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입찰집행에 따른 행정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현실을 감안해 입찰참가 수수료 요율의 타당성을 분석, 폐지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입찰 수수료를 징수하는 각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해 조속한 시일내 징수조례가 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입찰 수수료 폐지를 위해 현재 군의회와 협의중에 있으며 연내에 폐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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