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3개 시·군 `새마을 서당’ 운영
경북도내 23개 시·군 280곳에 새마을 서당이 설치·운영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7월~8월)동안 도내 마을 곳곳에 새마을서당을 설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효·새마을정신, 전통윤리, 생활예절, 한자 교육 생활영어 등을 가르친다.
새마을서당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새마을운동 사업 중 하나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전면에 나섰던 굳건한 기상과 의리를 중시하는 경북정신을 청소년들에게 계승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4억2,000만원을 지원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에 새마을서당을 설치했다. 교육대상은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등이다. 교육은 전직교장과 향토사학자, 유림, 공무원 등을 훈장으로 위촉해 충효·새마을정신, 전통윤리, 생활예절, 한자교육, 역사체험, 전통악기, 생활영어, 서예 등 시·군별 특색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새마을서당은 농어촌지역에 배움의 장소가 부족한 현실에서 읍.면별로 1개소씩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새마을서당별로 이번달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주 3회 1일 2시간씩 교육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도민들은 시·군청 새마을업무 담당부서와 새마을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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