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일 수원 SK전 경기 시구·시타 행사 진행 예정
[경북도민일보 = 뉴스1] kt 위즈가 연기됐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시구 행사를 재차 준비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이옥선 할머니(90)는 시구를, 박옥선 할머니(93)는 시타를 할 예정이다.
당초 kt는 지난 10일 수원 SK전에서 광복절을 기념해 박옥선 할머니의 시구 초청행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당일 예상치 않은 폭우로 경기와 함께 시구 행사도 취소됐다.
이에 kt는 일정을 조정, 9월에 재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모시게 됐다. 이와 더불어 kt는 경기 당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과 관계자, 봉사단체 등 84명을 경기장에 초청한다.
경기 전에는 영화 배우들의 애국가 제창이 있다.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귀향’의 출연진이 애국가를 부르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9월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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