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7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에서 제1회 총장배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마라톤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재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이란 취지로 열린 이날 대회는 변창훈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캠퍼스에서 자인국도 삼거리를 왕복하는 5㎞ 코스를 뛰며 대학 구성원들의 단결된 모습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단과대학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로 개인 우승자와 단과대학 우승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선발된 학생들이 지역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생건강증진센터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진료, 체질량지수, 혈압,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마라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라톤대회 우승은 실버스포츠산업학과 전영환 학생(4학년)이 16분 49초로 차지했으며 단과대학 단체우승은 웰니스융합대학 학생들이 차지해 전원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변 총장은 “학생들과 같이 달리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으며 마라톤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