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새마을 세계화 사업 본궤도
  • 박명규기자
칠곡 새마을 세계화 사업 본궤도
  • 박명규기자
  • 승인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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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서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
▲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에서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한 현지 주민들.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에서‘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김영란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가브리엘 히와트 군수, 큰데야 메겔레대학교 총장, 아라토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마을회관의 준공으로 2016년 시작된 칠곡군의 아라토 지역‘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아라토 뿐만 아니라 아라토를 관할하는 티그라이주 지역 전체가 칠곡군 방문단에 대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그들이 할 수 최대한의 예우를 보임으로서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티그라이주 주민은 아라토 마을회관의 준공을 지역의 큰 축제로 승화시켰다.

 칠곡군 방문단이 마을에 도착하자 주민 1500여명은 태극기와 새마을 기를 들고 도열해 춤과 노래로 환영했다. 아라토 세마 초등학교는 단축수업까지 하며 환영 인파에 합류했다.
 이날 준공식은 칠곡군 마크가 찍힌 도복을 입은 티그라이주 학생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또 칠곡군 방문단과 지역 주민은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며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큰데야 메켈레 대학교 총장은 “많은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새마을 운동이 에티오피아 국민에게 그러한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아라토 마을에서 2020년까지 새마을 조직을 육성하고 생활환경개선과 소득증대사업을 실시해 자립의 기반의 마련할 계획이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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