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서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에서‘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김영란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가브리엘 히와트 군수, 큰데야 메겔레대학교 총장, 아라토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마을회관의 준공으로 2016년 시작된 칠곡군의 아라토 지역‘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아라토 뿐만 아니라 아라토를 관할하는 티그라이주 지역 전체가 칠곡군 방문단에 대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그들이 할 수 최대한의 예우를 보임으로서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티그라이주 주민은 아라토 마을회관의 준공을 지역의 큰 축제로 승화시켰다.
이날 준공식은 칠곡군 마크가 찍힌 도복을 입은 티그라이주 학생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또 칠곡군 방문단과 지역 주민은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며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큰데야 메켈레 대학교 총장은 “많은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새마을 운동이 에티오피아 국민에게 그러한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아라토 마을에서 2020년까지 새마을 조직을 육성하고 생활환경개선과 소득증대사업을 실시해 자립의 기반의 마련할 계획이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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