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소방서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 선배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행사를 가졌다.
　영천소방서는 7일 1층 로비에서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뜻을 잊지 않기 위해 영천소방 명예의 전당 헌액·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무 영천소방서장과 김종철 소방동우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소방청 독립 후 첫 소방의 날을 앞두고 영천소방서 역사를 만들어 온 선배 소방관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자랑스러운 이들은 1983년 영천소방서 개청 이후 역대 소방서장 8명과 20년 이상 장기 근무한 퇴직 소방관 28명 등 총 36명이다.
　이상무 소방서장은 “선배들의 공을 잊지 않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