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집회 열어… 市 의견 수용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참여연대, 구미 YMCA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오전 10시30분 구미시청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구미시는 내년에 약 90억원의 예산으로 1~3학년 무상급식만을 실시하겠다고 한다”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촉구했다.
또한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등 경북지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초등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유독 구미만이 무상급식이 불가능한 이유를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단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산과 도·농통합도시의 기준에 맞춰 읍면지역은 초·중학생 모두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며 시내지역은 3학년까지만 하려 했지만 추경예산을 통해 전면 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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