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문화재 100건 달성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醴泉 普門寺 三藏菩薩圖)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 보물 제1958호로 지정됐다.
보문사 삼장보살도는 세로 167.5cm, 가로 165.3cm 규모의 영조 43년(1767년)에 조성된 중대형 불화다.
1989년 6월 5일 보문사 극락전에 보관 중 도난됐으나 지난 2014년 5월 경매에 출품돼 도난미술품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회수돼 지난해 4월 보문사 극락전에 안치됐다.
문화재위원회은 삼장보살도에 대해 창의적이고 탁월한 구성력과 함께 인물상과 각종 경물의 뛰어난 묘사력과 필력을 보여주며 제작시기와 소장처를 알 수 있는 등 예술성과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정으로 예천군은 100건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한 자치단체로 전국에서 24번째 지정문화재가 많은 자치단체가 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