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보물 지정
  • 박기범기자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보물 지정
  • 박기범기자
  • 승인 2018.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정문화재 100건 달성
▲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醴泉 普門寺 三藏菩薩圖)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 보물 제1958호로 지정됐다.
 보문사 삼장보살도는 세로 167.5cm, 가로 165.3cm 규모의 영조 43년(1767년)에 조성된 중대형 불화다.
 1989년 6월 5일 보문사 극락전에 보관 중 도난됐으나 지난 2014년 5월 경매에 출품돼 도난미술품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회수돼 지난해 4월 보문사 극락전에 안치됐다.

 도난과정에서 작자(作者)를 비롯한 제작에 참여한 시주자 정보가 기록된 ‘화기’가 잘려 나갔으나 도상과 채색이 완벽하게 보존돼 보물로써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문화재위원회은 삼장보살도에 대해 창의적이고 탁월한 구성력과 함께 인물상과 각종 경물의 뛰어난 묘사력과 필력을 보여주며 제작시기와 소장처를 알 수 있는 등 예술성과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정으로 예천군은 100건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한 자치단체로 전국에서 24번째 지정문화재가 많은 자치단체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