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29일 국제불꽃쇼 모습.     ▲ 지난해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영웅’     ▲ 2017 거리예술 퐝금연휴즐기기 봄의 멜로디 공연 모습.     ▲ 2017 예술교육 프로그램 ‘다시설렘’ 출연자들 기념촬영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문화재단이 출범 2년차를 맞아 지역문화 도약과 재단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업으로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대형 뮤지컬, 지역 정체성 연계 특별전시회 등 기획 공연 및 전시를 활성화하고 재단의 자생력 및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후원자 발굴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와 재단이 직접 진행하는 ‘제1회 포항거리예술축제’ 등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지역 순수예술의 지원확대, 문화재단 자생력 확보를 위한 후원회 구축
　재단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는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지원해 기초예술분야 자생력 강화의 씨앗을 뿌리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8년 시범 사업으로 10개 내외의 단체에게 신작을 중심으로 한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단은 후원회를 구성해 후원의 밤 행사,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재정적 독립기반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은 포항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 및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현안 및 이슈에 대한 논의와 담론을 활성화 하고, 나아가 포항 지역의 특수성과 정체성에 기반 한 문화정책연구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포항시 문화공간 활성화방안 연구’를 통해 포항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 대규모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과 전시
　다양한 기획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대형뮤지컬 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 기반의 전시회 등 시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시즌별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한다.

　재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굿네이버스 협력사업을 추진해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교육을 통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술아카데미를 확대 실시한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프로그램,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독립영화 상영으로 구도심 문화공간 재생 및 육거리를 활성화한다.
　
　△ 시민 및 재단 주도형 축제 추진으로 해양관광도시 포항 위상 강화
　재단은 포항 대표 축제의 차별화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제15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마음 속의 빛’을 주제로 트랜디한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최초 포항불꽃경연대회 신설과 불빛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한다.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축제 수준을 향상시키고, 철강기업체 및 시민참여 작품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대축전은 시민축제기획단의 역할을 강화하여 시민참여를 확대한다.
　△ 재단 자체기획 제1회 거리예술축제 추진
　재단은 도심공간과 결합한 창의적 거리예술활동으로 제1회 포항 거리예술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준을 지닌 거리예술가를 초청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상품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는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포항의 유일한 생활문화센터로서 성공모델을 창출한다.
　정규 프로그램, 주말 상설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이 연중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에서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수준 높은 거리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버스킹 무대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현장 관리감독 인력 운영으로 생활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