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부터 보통수준 회복 전망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21일 경북과 대구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대기질이 매우나쁨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경북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 문경, 군위, 의성,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등 서부권역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됐고 대구는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북 서부권역에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미세먼지(PM-2.5) 시간평균 농도가 90㎍/㎥을 넘어섰었다. 경북지역은 지난 20일 오후 7시에 동부권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이날 오전 8시 서부권지역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었다. 지난 21일 오후 1시기준으로 경북지역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농도는 각각 113㎍/㎥, 139㎍/㎥로 나타났다.
자동측정장비에 측정된 초미세먼지 시간평균 농도 중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구미 원평동이 216㎍/㎥, 김천 140㎍/㎥, 상주 105㎍/㎥, 영주 104㎍/㎥, 포항 102㎍/㎥ 등으로 기록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해소되지 못해 농도가 더욱 짙어졌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고 22일 오전부터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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