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학술대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지난 2일 ‘석문 정영방 선생’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석문 정영방 선생의 생애와 학문 그리고 원림(園林)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석문 정영방 선생의 생애와 학문 및 정영방 선생이 조성한 민가정원 서석지의 건축미학을 재조명해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 및 마을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 안동대 정연상 교수의 ‘서석지의 건축공간과 경관 요소’를 통해 서석지의 건축미학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고려대 윤재민 교수가 지정토론의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영남대 송병렬 교수, 한국교원대 김왕규 교수, 원광디지털대 조인철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학술발표는 정영방 선생의 무위자연(無爲自然)설을 학문과 인생관에 접목하고 은거생활의 이상적 경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낸 정영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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