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주간을 맞아 대구지역에서 다양한 인권 관련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 대구지역사무소는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대구·경북지역 인권시민단체 및 시·도민들과 함께 개소기념 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지역사무소 개소식(31일)에 맞춰 진행될 이번 인권주간 행사는 인권시민단체간담회(28일 오전 10시30분), 인권순회상담(29~30일), 문화행사(29일 오후 7시), 인권퍼포먼스 등 인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2일 문을 연 국가인권위 대구지역사무소는 지난 2개월 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인권현장을 찾아다니며 향후 적극 추진해야 할 인권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진정 및 상담 408건 중 대구지역사무소 개소일부터 50일간 접수된 진정 및 상담이 124건으로 30%를 차지했으며, 이 중 진정은 29건, 상담은 95건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사무소 관계자는 “한발 더 지역주민 속으로 다가가 지역사회의 듬직한 인권 파수꾼이 되기 위해 시·도민과 함께 하는 인권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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