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생산공학과 개설 전문 교육 통해 인재 양성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영진전문대가 대구지역에서 시작한 ‘일학습병행제’를 경북지역으로 확대하며 이 제도 운영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 9일 구미공단에 있는 ㈜KRems와 주문식교육 및 일학습병행제 학위연계형 계약학과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태 ㈜KRems 대표이사와 학습근로자 대표, 최재영 총장과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KRems의 재직근로자 10명이 영진전문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 개설한 ‘전자기기생산공학과’에 입학해 일을 하면서 전문학사 교육과정을 받는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학생이나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이들 근로자들은 일을 병행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고품격의 전문 교육을 받는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는 청년 구직자에겐 일자리를, 산업체에겐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학습근로자들은 2년 과정의 교육을 받고 정규 학위를 취득한다.
최재영 총장은 “디스플레이, LED조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KRems와 동행 성장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를 가동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서 학습근로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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