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늘 노후산단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된 성서산업단지(1,2차)의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15일 오후 2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5층 회의실)에서 연다.
성서산단 중 1, 2차산단(면적 495만㎢)은 조성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산단이다. 당초 도시 외곽에 조성됐지만 도시의 성장으로 도심 내에 위치하게 되는 입지여건의 변화와 2000년대 이후 급변하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약화되어, 대구시는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성서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총사업비는 493억 원으로, 도로정비확장, 연결녹지조성 및 주차장 신설 등의 기반시설 정비, 미래지향적 공간구조배치와 토지이용 효율화를 위한 업종재배치계획을 수립해 점진적으로 산업단지의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는 2019년 6월까지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한 후 2019년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도로,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23개 노후 재생산단 중 대구시의 4개 산단(서대구산단, 제3산단, 성서1,2차산단, 염색산단)은 보상 및 공사가 진행 중이고, 성서1,2차산단과 염색산단은 재생계획 및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중으로 타시도보다 빠른 사업진척을 보이고 있다.
시 김규철 산단재생과장은 “2018년 1월 성서산단 재생사업지구 고시 후 재생시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하는 성서산업단지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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