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회 봉화군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에서 농업경영인 가족들이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회장 김희묵)는 지난 24일 봉화읍 내성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군·도의원,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봉화군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를 열었다.
농업경영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가족체육대회에서는 우수 회원 10여 명에 대한 표창에 이어 농산물 원산지 식별 경진대회로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뜻 깊은 행사와 농업경영인회 읍·면 대항 피구경기, 농업인가요제, 풍선 터트리기, 림보경기, 훌라후프 돌리기, 행운권 추첨 등 회원 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
이날 농업인과 함께 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개회식에서 “지역농업인들이 오늘 하루 만큼은 모두가 하나되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고 한미 FTA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농업분야를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묵 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장은 “농업경영인 가족들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DDA협상과 FTA 체결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도약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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