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 방열기술·SKC라이팅 인수 통해 확보한 전원기술력 바탕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글로우원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L+B 전시회를 통해 1등급 인증 램프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포스코LED 시절 AC 직결형 LED램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데 이은 최고효율의 램프다.
초저가 중국산 램프 유통 과열로 인한 국내 LED 조명 산업 시장의 침체를 막기 위해 글로우원이 그간 걸어온 행보는 인상적이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메이드 인 코리아 정책을 고수하며 고품질, 고성능의 가정용 조명을 고집해 해외 브랜드 제품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9W 램프의 누적판매량 200만개 돌파가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2세대 램프가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모으게 된 데는 기업 이념이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저가 형태의 제품이 주를 이루는 LED 램프시장에서 전신인 포스코LED의 방열기술과 SKC라이팅 인수를 통해 확보한 전원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해 출시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로에게 독이 되는 가격 경쟁 위주의 조명시장에서 글로우원의 소위 말하는 ‘뚝심’이 한국의 LED 조명 상품의 품질을 높이고 국내 조명 브랜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이바지한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개최될 LED/OLED EXPO에서도 LED조명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글로우원의 제품 라인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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