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역미술의 파노라마, 2018展’… 7월 1일까지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 시안미술관은 오는 10일 ‘지역미술의 파노라마, 2018展’을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영천시 향토작가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반기 지역의 미술을 다양한 방향으로 소개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사)한국미술협회 영천시지부와 함께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9명의 작가들의 회화, 서예,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작품을 소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권순필, 김경희, 김덕순, 김진호, 김형태, 남군석, 도문호, 류은희, 박경희, 박재목, 송복화, 우도규, 유병애, 윤대영, 이기환, 장호중, 정영도, 최종윤, 황금희 총 19명이다.
또한 청년작가 전시공간 지원사업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김영섭 작가의 ‘ruhe bitte!-metastase’ 사운드설치展은 일상의 노이즈가 우리의 정서나 사고에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담아낸다. 송영욱 작가의 시간의 축적과 연관된 재료를 사용하는 캐스팅 작업을 통해 인간의 내재되어있던 기억의 연결고리를 떠올린다. 축적된 시간 속의 과정과 망각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설치전시도 시안미술관 본관 2전시실과 3전시실에서 함께 선보인다.
한편 시안미술관은 그동안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작가의 참여로 열렸던 다양한 전시 지원사업을 통해 작가들에게 최적의 창작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숙희 관장은 “전시실 마다 기획의도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전시 구성으로 회화, 서예, 사운드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며 “시안미술관의 2018년도 상반기 전시작품 스토리 또한 흥미로운 작가의 생각과 관람객 스스로 작품을 느끼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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