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문화축제 때마다 쓰레기 몸살
  • 이희원기자
영주 선비문화축제 때마다 쓰레기 몸살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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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일대 벌레 들끓는데 관계당국 ‘연휴라…’ 변명만
▲ 영주선비문화축제장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주 단산면 오토캠핑장.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축제기간만 되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쓰레기 축제라는 비난의 목소리기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7일 열린 2018영주선비문화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일원과 단산면 오토캠핑장에서 쓰레기 10t이 발생했다.
 악취가 심하고 벌레가 들끓는 등 쓰레기 천국으로 변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영주시가 행사를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쓰레기 등에 대한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선비문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 전체가 쓰레기들로 가득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행사장을 찾았던 A(55)씨는 “이를 보다 못해 페이스북을 통해 쓰레기로 인한 문제점을 성토하고 청정영주, 힐링영주에 걸맞지 않다는 것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관계당국과 단산면 오토캠핑장 운영위원회측은 “연휴기간이라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백산마을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선비문화축제 기간 동안 비가 와서 텐트를 철거를 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로부터 발생되는 쓰레기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를 할 것이며 대형 쓰레기차량을 준비해 이용객들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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