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정부가 2022년까지 15인승 이하 전국 어린이 통학 경유차량을 액화석유가스(LPG)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LPG 차량 지원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지역에서 800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지원 규모도 1800대로 늘어난다.
경유차는 LPG차보다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이 93배가량 많이 배출돼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은 어린이는 대기오염물질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환경부는 2009년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 당 500만원(국비 250만원, 지방비 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올해 지원 규모 1800대 중 83%인 1485대에 대한 신청이 끝났다.
지원 사업 신청 대상은 2009년 이전 등록된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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