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아지동 쓰레기매립장 ‘조류서식처’로 환골탈태
  • 이희원기자
영주 아지동 쓰레기매립장 ‘조류서식처’로 환골탈태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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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 국비 5억원 확보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아지동 쓰레기매립지 주변이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데 적합한 조류서식처로 복원된다. 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2018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아지동 쓰레기매립장 부지에 5월부터 ‘지역주민과 조류협회가 함께하는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을 재원으로 식생 복원, 생태시설물 설치, 생태습지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은 매립장운영 및 사후관리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해 생태기반 안정성 확보를 통한 야생동물 서식처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자연과 함께 잠시 쉴 수 있는 여가공간과 조류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지동 매립장은 시가 아지동 산20-8번지 일대에 조성해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운영했다. 총 76만1000㎥의 폐기물이 매립된 곳이며 현재는 사용 종료된 매립장으로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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