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국 장가항시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29일 포항시는 중국을 방문 중인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28일 장가항시 왕상 시장과 양 도시간 다양한 교류를 위한 교류협력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교류의향서 체결은 이날 장가항을 방문한 박 시장은 “두 도시가 공통점이 많아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이 기대된다”며 “왕상 시장의 포항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교류사업을 시행 두 도시가 21세기 발전을 주도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왕상 시장이 “포스코가 맺어준 인연으로 두 도시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한편, 이날 오전 장가항 불수강 현지공장을 방문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국제교류 방향은 중국 내 지역기업이 진출한 현지공장이나 법인이 소재한 도시와 최우선으로 교류활동을 전개하여 기업활동 지원시책을 시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장가항 방문 소감을 밝히며 기업지원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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