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도산 의촌리 일원서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K-water 안동권지사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도산서원 건너편 안동호 유휴지인 의촌리 일원에서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8만여평에 달하는 유휴지 일대는 대부분 무허가 경작으로 수질오염 우려와 경관저해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안동시와 K-water, 지역주민들은 낙동강 상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친환경경관단지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아 지난해 7월 안동상공회의소,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친환경 경관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청보리밭 축제는 전국사진촬영대회, 보리밭 걷기, 보리밭 음악회, 사생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관단지 조성지인 도산면 의촌리 일원은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산서원뿐만 아니라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 사업단지와도 인접한 지역으로 관광자원으로서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다.
김익동 K-water 안동권지사장은 “댐의 친환경적 이용활성화를 통한 친수가치를 제고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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