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파인토피아 특구’ 실행계획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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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파인토피아 특구’ 실행계획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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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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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목 특화사업 수립…시장 차량통행 금지 등 규제 완화
 
봉화 파인토피아 특구 실행계획 설명회가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직능대표,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봉화파인토피아 특구는 지역의 성장 동력인 춘양목을 특화시켜 지역 농특산물과 잠재 자원을 연계한 주민소득 증대와 날로 침체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립된 시책사업으로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및 식품위생법의 규제 등을 특례 받음으로써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규제특례 내용은 춘양재래시장 5일 장날 시장 통의 차량통행을 금지해 방문객의 안전한 쇼핑 통선을 확보하고, 특구에서 정한 특정지역의 광고물을 특화사업자가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또 관내 영세업체에서 생산·판매하는 제조가공식품에 대해 공동 브랜드 사용과 봉화군수 품질인증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법규가 아닌 관련법령에 근거해 시행토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잠재된 청정 자연경관, 보존 문화재, 농·특산물을 최대한 상품화해 도시민들이 봉화를 찾아 체험하고 체류하는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봉화파인토피아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봉화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참석한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및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한 상인회 대표는 “최근 영주에서 개장된 파머스마켓과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매장이 중소도시를 장악함으로써 인근 봉화지역의 상권까지 위협받아 농촌지역 경제가 갈수록 회생될 기미가 안 보인다”고 토로하고 “이번 특구지정을 통해 군민이 화합하여 삶의 동력을 되찾아 봉화가 새롭게 변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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