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여성국 4개-안동·예천·청송·영주 읍면과 결연
대구시가 경북 읍·면과 잇따라 `천년 인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경제통합 실천사업으로 보건복지여성국의 4개 과가 경북 4개 읍·면과 각각 천년 인연을 맺었다.
천년 인연은 대구·경북이 천년동안 한 뿌리란 점에서 문화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자는 취지에서 이름지어졌다.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 복지정책관실은 안동시 일직면, 여성청소년가족과는 예천군 지보면, 보건위생과는 청송군 청송읍, 저출산고령화대책과는 영주시 풍기읍과 각각 천년 인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 과장 4명은 경북 읍.면장과 인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농촌 일손돕기와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 지역축제 지원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복지정책관실은 10월에 홀로 사는 노인 40명을 초청해 대구 시티투어와 등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권오곤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대구·경북 경제통합에 대한 경북 북부권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면서 “지속적으로 결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i@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