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문영길 전 포항시태권도협회장이 국제 태권도대회에서 품새 1위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아 포항 태권도인의 명예를 드높였다.
　문 전 회장(현 대한민국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무도사범)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 다문화 태권도 한마당 대회’에서 품새를 비롯한 위력격파 중 주먹과 손날 등 3부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문 전 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달 17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12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대회’에서 품새부분 1위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포항시 태권도협회 관계자는 “문 전 회장의 이번 금메달 수상은 포항시의 선진체육 풍토조성에도 일조한데다 한국의 기상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나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해외 임원 및 선수, 국내 다문화 임원과 선수, 국내 각 연맹 단체 및 선수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