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원 등 10개 직종 10월 1일자로 전환 계획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용역근로자 중 청소원, 당직전담직원 등 10개 직종, 1655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총 15명(기관대표 6명, 근로자대표 6명,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직고용 전환을 결정했다.
세부 직종별로는 청소원 710명, 당직전담직원 424명, 문단속요원 330명, 통학차량보조원 164명, 사감 14명, 사서보조 1명, 주차관리원 1명, 안내원 2명, 조리원 6명, 사무보조 3명이다.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연령대별로 1년에서 3년간 차별 적용, 만80세 이상은 1년, 만75세에서 만79세까지는 2년, 만74세 이하는 3년간 유예기간을 두었다.
전체 용역근로자의 직고용 전환율은 심의 대상 1710명 중 97%에 해당하며, 전환 시기는 기관별로 평가절차를 거쳐 10월 1일자로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직고용 전환으로 용역근로자의 고용안정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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