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항 크루즈 유치 가속도
  • 이진수기자
포항시, 영일만항 크루즈 유치 가속도
  • 이진수기자
  • 승인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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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가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영일만항에 크루즈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크루즈산업 관련기관 및 업체 2000여개가 참가해 크루즈산업에 대한 세미나, 산업박람회,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아시아 지역의 크루즈 시장 현안과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포항시는 크루즈 유치를 위해 크루즈 선사, 여행사, 국내외 지자체 및 항만 관계자에게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현황 △1대 1 상담 테이블 △포항의 관광상품과 행정적 지원책  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지난 7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본 마이즈루시를 방문했을 당시 협의된 내용에 따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와 함께 포항~마이즈루 간 크루즈 항로 개설을 위해 선사,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동 유치 활동을 가졌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포럼과 함께 개최된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총회에서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받아 크루즈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네트워크는 8개국 60개 회원이 가입된 협회로 지자체, 선사, 여행사, 조선업체 및 선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업체가 모여 결성된 국제크루즈 협회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에도 가입하기 위해 ACTA 싱가포르 사무국과 업무 협의 중에 있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크루즈산업 관계기관 및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크루즈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동해 크루즈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일본 마이즈루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 말했다.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국비 454억원이 투입돼 2017년 착공했으며 오는 2020년 준공 계획이다. 부두길이 310m, 수심 10m로 7만5000t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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