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동력의 노령화, 부녀화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군청 및 읍면 공무원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의 주소득 작물의 하나인 고추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이달 11일부터 2일간 군 및 읍면공무원 340여 명은, 지역일손 부족농가 30호, 25㏊에 대해 고추수확 일손지원을 실시한다.
또 10월 말까지 군부대, 지역 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총 8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110농가, 60㏊의 일손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일손지원 대상농가는 노약자, 부녀자, 병환 중인 농가, 재해농가 등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은 6월중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실로,공무원들이 고추 재배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직접체험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군정실천을 위해 이날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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