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일 2018학년도 가을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운동회에는 유치원, 1~6학년학생 97명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학년별 달리기, 손님 찾기, 장애물 달리기, 큰 공 굴리기, 파상릴레이, 등 학생들의 경기와 단체 줄다리기와 각종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수가 적은 시골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이 함께 이어달리기를 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생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이어달리기는 중앙초등학교를 하나로 만들 수 있었다.
　정윤서 전교학생회장(여.6학년)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오늘 하루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고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라 아쉬웠지만, 오늘의 즐겁고 행복한 운동회의 기억을 평생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것 같다. 운동회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한예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을운동회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내던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으며, 우리 학생들에게는 협동과 경쟁의 긍정적인 가치를 경험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